코로나19 확진 국내 반려동물 92건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10-16 19: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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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반려동물→사람으로 코로나19 전파되지 않는다고 판단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국내에서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자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확진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30일 기준 국내 반려동물 확진 사례는 총 92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개가 56건, 고양이 36건이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사람이 동물을 코로나에 감염시킨 현황으로는 볼 수 없으며, 또한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사람 간의 코로나 확산에 역학적 역할을 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총 215건의 반려동물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다만, 반려동물 코로나 확진 사례는 의무보고 사항이 아니라 실제 사례는 더 많을 수 있다.

강선우 의원은 “국내 반려동물 코로나 확진 사례는 총 92건으로 확인됐으나,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만큼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월 반려동물(고양이)에서 첫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보고된 이후 1월 말에 ‘코로나19 관련 반려동물 관리지침’을 제정·배포한 바 있으며, 해당 지침에 따라 지자체 보건부서(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반려동물이 의심증상을 보이는 경우 지자체 동물담당부서(동물위생시험소)에 안내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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