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진단부터 대장용종 제거까지 가능한 대장내시경검사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8 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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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 대장 점막 샘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다. 2018년에 발생한 암 중 전체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은 암인 대장암은 주로 변비, 혈변,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세를 보인다.

대장암은 그 증상이 미미하거나 변비 증상과 유사해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내과에 내원해 장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장용종이란 대장 점막이 혹처럼 돌출되면서 형성된 병변이다. 선종성 용종과 과형성 용종, 염증성 용종 등으로 구분된다. 대부분의 용종은 양성이지만 그 중 선종성 용종은 악성 종양, 즉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며 실제로 대장암은 대부분 선종성 용종으로부터 유래한다.

선종성 용종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 정도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다. 이러한 대장용종을 진단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대장내시경 검사다. 검사 시행시 대장용종이 발견되면 내시경을 통해 바로 제거가 가능하다. 대장용종은 방치할수록 크기가 커지고 악성 종양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진영주 원장 (사진=속편한내과영상의학과의원 제공)

최근 대장내시경 기계와 내시경 수술법의 발달로 수 mm 크기의 조기 대장암도 정확히 진단이 가능해졌다. 또 크기가 큰 대장용종도 개복 수술 없이 내시경 수술로 제거가 가능하다. 따라서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이 있는 경우에는 30대부터, 가족력이 없다면 50대부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해 질환 발생 유무를 파악한다면 대장암의 검사와 예방이 가능하다.

대전 속편한내과영상의학과의원 진영주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대장내시경 검사 시행시 발생할 수 있는 복부 팽만감 등의 불편감을 걱정한다. 이러한 경우 수면내시경을 진행하면 잠을 자는 동안 통증 없이 편안한 검사 진행이 가능하다.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가 철저히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며 시행하면 일반 대장내시경 검사와 안전성의 차이가 없으며 정확한 진단이 용이해진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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