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50억 비자금 조성 의혹’ 신풍제약 압수수색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5 07: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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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풍제약 CI (사진=신풍제약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의약품 원료업체와 거래 내역을 허위로 조작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신풍제약이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과 경기 안산시 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에 걸쳐 의약품 원료업체와 허위로 거래를 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등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거래 문서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다.

이에 앞선 지난 6월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은 안산 신풍제약 본사에 조사관들을 투입,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세무조사와 관련해 회사 측은 일각에서 제기된 세금 탈루 및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국세청은 지난 2016년에도 신풍제약을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해 수백억원대 세금을 추징했다. 당시 신풍제약은 조세심판원에 조세 불복 소송을 제기했으나 심판원은 국세청의 손을 들어줬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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