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계절성 인플루엔자’ 등 약국 본인부담 차등 질환 확대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0 07: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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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약국 요양급여비용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 지침 안내
만성 두드러기, 이명 등 3개 질환은 제외
▲ 3월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외래처방에 대한 약국 본인부담 차등제 대상 질환이 확대된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3월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외래처방에 대한 약국 본인부담 차등제 대상 질환이 확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개정에 따라 ‘약국 요양급여비용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에 관한 지침’을 안내했다.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는 감기와 같은 경증질환으로 대형병원 방문 후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조제할 때 약제비가 비싸지는 제도다.

대상질환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을 시 환자 본인부담률은 50%, 종합병원 처방전은 40%로 조정된다.

차등적용 질병은 외래 진료 시 발급된 원외처방에 의한 약국 조제 시에만 적용하며, 입원환자 또는 의약분업 예외환자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오는 3월 1일부터는 ▲신경뿌리병증을 동반한 기타 척추증(M47.2) ▲바이러스성 및 기타 명시된 장감염(A08.0∼A08.5) ▲요도주위 또는 부속선에 농양이 없는 하부 비뇨생식관의 임균감염(A54.0) ▲철결핍빈혈(D50.0∼D50.9) ▲계절성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확인된 기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 인플루엔자(J10.1) ▲계절성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확인된 기타 증상을 동반한 인플루엔자(J10.8) ▲급성 림프절염(L04.0∼L04.9) 등 6개 질환이 대상질환에 추가된다.

반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E78.00) ▲만성 두드러기(L50.80) ▲이명(H93.1) 등 3개 상병은 대상질환에서 제외됐다.

이중 기타 두드러기(L50.8)는 ▲만성 두드러기(L50.80) ▲재발성 주기성 두드러기(L50.81) ▲기타 두드러기(L50.88)로 세분화돼는데, 이중 '만성 두드러기(L50.80)'만 3월 1일부터 약제비 차등적용 대상질환에서 제외됐다.

이에 3월부터 '재발성 주기성 두드러기(L50.81)'와 '기타 두드러기(L50.88)'는 약국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 적용 대상이 되고 '만성 두드러기(L50.80)'는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을 적용받지 않는다.

한편 동일의사에게 차등적용 질병과 타 질병(복합질병)으로 진료를 받고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처방전에 따라 약국에서 조제 받는 경우, 차등적용 질병이 주상병이고, 타 질병이 부상병이면 약국요양급여비용 총액의 40∼50%를 환자가 부담하게 된다.

반대로 타 질병이 주상병이고, 차등적용 질병이 부상병일 경우에는 환자 본인부담율은 30%가 적용된다.

진료과목이 다른 의사에게 각각 진료를 받은 경우 차등적용 질병에 대해서는 약제비 총액의 40∼50%를 환자가 부담하며, 타 질병에 대해서는 약국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를 환자가 부담한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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