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본격화…목디스크 환자도 증가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3 17: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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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코로나19 확산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본격적으로 비대면 시대를 만든 큰 요인이 됐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되면서 재택근무 인원이 늘어나고 학원보다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뿐만 아니라 먹거리를 장볼 때도 직접 가는 것보다 집으로 배송시키는 플랫폼이 성장하고 은행 업무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도록 바뀌고 있다. 전자기기 사용으로 편리해졌지만 우리 목은 자연스럽게 앞으로 기울어지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뒷목 근육은 목을 숙일 때 무거운 머리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더욱 강하게 수축하면서 경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고 반복되다가 경추 사이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이 되면 목 디스크에 걸리게 된다.
 

▲ 정연호 원장 (사진=참튼튼병원 척추센터 제공)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센터 정연호 대표원장은 “디스크가 원래 자리에서 벗어나 신경근 또는 척수를 압박하면 목뿐만 아니라 어깨, 등, 팔, 손가락 등에도 저림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간혹 환자들 중에 두통과 머리 울림 현상이 나타나는데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다가 목 디스크를 늦게 찾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목 디스크의 증상 중 손 저림, 팔 저림은 혈액순환 장애와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원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초기에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경차단술이나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는 초기 목 디스크 통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신경차단술은 특수 영상 장비인 C-arm을 통해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어 1~2주 동안 약물 효과가 지속된다. 증상 호전 여부를 보며 1~2주 뒤에 반복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신경차단술을 통해 통증을 개선시키고 도수치료를 통해 장기적으로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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