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신속항원검사 키트 자가검사용 일 최대 생산량 750만개…물량 충분”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8 1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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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 대응 TF 회의 개최
전문가검사용 850만개 생산 가능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정부가 신속항원검사 키트 공급 우려에 대해 국내 업체를 통해 자가검사용은 하루 최대 750만개, 전문가검사용도 850만개의 진단키트를 생산할 수 있어 충분한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 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의료대응 체계 전환으로 신속항원검사가 시행되면서 검사키트 물량 부족과 가격 상승이 발생하고 있어 공급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날 회의는 정부 차원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소요물량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생산·공급·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정부에 따르면 광주·전남·경기 안성·평택 등 오미크론 우세지역 선별진료소 총 41개소에 개소당 3000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는 이미 구비됐다.

오는 29일부터는 전국 선별진료소 256개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213개소에서 원하는 국민은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개소당 2주일 분량, 1만4000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이날까지 총 220만개를 제공한데 이어 내달 4일까지 466만개를 추가해 총 686만개의 키트를 공급(선별진료소 384만개, 임시선별검사소 302만개)할 예정이다.

공급능력과 관련해선 현재 국내 업체를 통해 자가검사용은 하루 최대 750만개, 전문가검사용도 850만개의 진단키트를 생산할 수 있어 충분한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수출물량 일부의 국내공급 전환, 대용량‧벌크 포장 허용을 통한 증산, 신규 생산업체 허가 조속 추진 등을 통해 2월 중 공급량을 최대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선별진료소 등의 공공 목적 키트 뿐만 아니라 약국‧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키트의 유통 과정상의 불안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시장동향을 상시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불편하거나 불안해 하지 않도록 키트의 원활한 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매점매석, 가격교란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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