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대구·경북 초과사망 지난해 3월·8월 높았다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0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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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보라매·서울대병원 10년간 통계 분석 결과
▲대구·경북 지역의 지난해 3월 사망자는 인구 10만명 당 65.4명으로, 예상 사망자 수 범위(58.3∼61.5명)를 넘어섰다. 같은해 8월에도 60.명을 기록해 예상 사망자 수 범위(53.5-56.4)를 크게 벗어났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구, 경북의 초과사망률이 3월과 8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은 2010~2020년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과사망은 특정 기간에 관찰된 사망과 같은 기간에 예측되는 사망수의 차이로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기에 적절하며, 전쟁, 기근 또는 대유행과 같은 갑작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면 초과사망률은 그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반영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지난해 국내 전체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명 당 582.9명으로 예상 사망자 수인 582.3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역별 수치를 살펴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473.5(472.6)명, 대구·경북 지역 719.6(701.1)명, 기타 지역에서 686.5(689.2)명 등이었다.

그러나 대구·경북 지역의 지난해 3월 사망자는 인구 10만명 당 65.4명으로, 예상 사망자 수 범위(58.3∼61.5명)를 넘어섰다. 같은해 8월에도 60.명을 기록해 예상 사망자 수 범위(53.5-56.4)를 크게 벗어났다.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는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을 줄인다"며 "코로나19의 영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공중 보건 위급상황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제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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