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집도의, 또 다른 의료 사망사고로 기소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8 07: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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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과실로 가수 故 신해철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집도의 강모씨가 또 다른 의료사고로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의료 과실로 가수 故 신해철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집도의 강모씨가 또 다른 의료사고로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박현철)는 지난해 11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전 서울스카이병원장 강씨를 재판에 넘겼다.

강씨는 2014년 7월 60대 남성 A씨의 심부 정맥 혈전 제거 수술을 하면서 본인이나 보호자 동의 없이 개복 수술을 하고 혈관을 찢어지게 해 대량 출혈을 발생시켰다.

강씨는 또 A씨 수술 도중 질환과 관련 없는 맹장을 절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이 끝난 뒤에도 출혈이 계속 됐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A씨는 결국 2016년 사망했다.

A씨의 유족들은 2015년 강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민사 재판부는 강씨의 과실을 인정했다.

이에 앞선 지난 2013년 10월 강씨는 30대 여성 환자에게 지방흡입술 등을 한 뒤 흉터를 남긴 혐의와 2015년 11월 위절제수술을 한 호주 국적의 50대를 후유증으로 40여일 만에 숨지게 한 혐의로 금고 1년2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신해철 씨의 위밴드수술을 집도했다가 열흘 뒤 사망하게 한 혐의로 2018년 5월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강씨의 의사면허는 현재 취소된 상태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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