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심해지는 근골격계 통증,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 주의사항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6 16:37:57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이 되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돼 가벼운 외상에도 큰 통증을 느끼기 쉽고 이로 인해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특히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같은 때 불청객처럼 근골격계 질환이 찾아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각종 근골격계 질환은 대부분 경미한 증상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단순한 일시적 통증이라고 여기며 질환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진통제만 복용하며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와 같은 진통제 복용은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다. 지속적으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자세와 근육의 불균형을 교정해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적용해 충분히 좋은 예후를 기대해볼 수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란 해부학과 생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숙련된 도수치료의 손을 이용해 시행하는 물리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변형된 척추나 관절의 밸런스를 맞추고 척추, 관절에서 오는 통증을 완화하며 재발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전문의의 손을 통해 교정치료 효과를 보이는 방법으로, 절개 및 마취 등의 수술적 요법을 사용치 않기 때문에 비교적 부담이 적고 소요되는 치료 시간도 짧다. 적용이 가능한 신체 부위도 크게 제한이 없어 근골격계 질환부터 만성통증까지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김승연 원장 (사진=노원스카이정형외과 제공)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거북목, 일자목 등의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하며 통증 완화와 함께 불균형한 자세 교정도 가능해 굳어지고 틀어진 신체의 균형을 되찾아줄 수 있다.

노원스카이정형외과 김승연 대표원장은 “도수치료를 받을 때에는 본인의 통증 부위, 연령, 증상에 걸맞은 맞춤 치료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을 유발하고 있는 부위를 정교하게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인체 해부학적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치료사에게 적용 받아야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제각각 신체 상태와 치료의 목표가 다른 만큼 체계적인 계획이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허리디스크, 수술이 필요할까?2021.12.06
은평성모병원 박형열 교수팀, 모렐-라발리 병변의 새로운 치료 기준 NEJM 게재2021.12.06
운동 후 무릎이 시큰시큰…원인은 ‘슬개골연골연화증’2021.12.01
겨울철 ‘발목 염좌’ 방치하면 발목불안정증후군 위험 높인다2021.12.01
중앙대병원 박용범 교수, 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최우수 논문학술상 수상2021.12.01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