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 저하로 생긴 차갑고 단단한 셀룰라이트 관리 팁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8 16: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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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셀룰라이트(cellulite)’는 피하 지방층이 비정상적으로 변성된 조직을 말하는데, 증상이 심한 부위는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며, 피부 깊숙이 오톨도톨한 알갱이 같은 작은 덩어리의 결절이 만져지고, 다른 부위보다 유난히 차갑게 느껴지며 때로 통증을 동반한다.

셀룰라이트는 주로 여성의 허벅지, 엉덩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이 셀룰라이트 발생과 연관돼 있기 때문이며, 그 외에도 비만, 타고난 유전적 소인, 스트레스, 비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흡연 등이 악화 요인이다.

셀룰라이트 조직에는 지나치게 많은 잉여의 피하지방이 쌓여 있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눌려 순환이 잘 안 되는 미세 순환 장애가 있고, 이는 다시 지방분해를 더디게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체중 감량 다이어트 후에도 고질적인 셀룰라이트는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셀룰라이트를 없애기 위해 우선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노력이다. 정제 설탕이나 밀가루를 피하고, 가공 과정이 적어 섬유질이 풍부하게 남아 있는 통곡물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먹고, 해산물, 버터, 우유, 콩류, 견과류, 육류, 올리브오일, 치즈 등 자연재료 음식으로 질 좋은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셀룰라이트를 없애는 운동으로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 토닝 엑서사이즈가 추천되는데 걷기, 달리기 등의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전신 체지방을 줄이는 한편, 평소 움직임이 적은 근육까지 고르게 자극하는 토닝 엑서사이즈로 옆구리와 등, 팔 안쪽 겨드랑이, 엉덩이, 허벅지 안쪽과 뒤쪽, 무릎 안쪽 순환을 개선해 셀룰라이트가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현주 원장 (사진=소요클리닉 제공)

추가로, 심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흡연, 꽉 끼는 옷 등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키는 요인을 피하면 도움이 된다.

소요클리닉 이현주 원장은 “다양한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심한 병적 셀룰라이트를 없애는 방법으로 비만클리닉에서의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면서 “셀룰라이트를 없애기 위해서는 셀룰라이트 부위의 순환 장애를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아야 하므로 비침습적이고 자연스러운 방식의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방흡입 후 생길 수 있는 흔한 부작용이 바로 수술 부위의 유착과 림프 부종, 림프 순환 저하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셀룰라이트 시술 중 하나인 고강도 집중 초음파와 의료용 특수 고주파 기술을 활용한 고온 지방제거술은 피부 상처나 흉터를 만들지 않고 피부 아래 2~20mm 깊이의 일정 층을 조준해 두둑한 지방과 단단한 셀룰라이트의 섬유질을 정교하게 줄이고 없애는 효과가 있는데, 피하 순환을 개선하고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부가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현주 원장은 “셀룰라이트를 줄이는 시술로 고온 지방제거술 외에도 셀룰라이트를 분해하는 효소 성분의 주사, 고주파와 체외충격파를 이용한 마사지 관리 등이 보조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과의 시술 전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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