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위험률 높아지는 ‘뇌졸중’ 평소 관리 중요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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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기온이 내려가면 몸속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해 뇌혈관질환 중 심근경색과 뇌졸중 환자가 많아진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나 터지는 뇌출혈에 의해 숨지거나 뇌 손상이 발생하는 위험도가 높은 중증질환이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때문에 가장 발병 빈도가 높은 중장년층의 경우 겨울철은 특히 조심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와 같은 질병과 연계된 부분 중에 추위로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고혈압인데 이로 인해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관이 되고 있는 뇌, 신장, 심장, 눈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뇌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고혈압이 있을 경우 뇌혈관질환의 50%가 고혈압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쳐 생명을 잃게 되는 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뇌졸중의 골든타임인 3시간 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서둘러 병원을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졸중 전조 현상은 몸 한쪽에 마비가 온다,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및 심한 두통, 얼굴의 표정이 어색하거나 굳는다 등이 있다.

중장년층의 경우 이를 대비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므로 MRI+MRA와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검사를 1년에 한 번씩 받아 주는 게 좋다.

예방법으로는 고혈압 조절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즐겨 먹는 것이 좋으며 음식의 간은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게 섭취하는 게 좋다. 그리고 혈관을 망가뜨리는 담배를 끊고 조깅이나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성베드로병원 심영보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겨울철에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간과하지 말고 평소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주어야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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