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면역력 높이는 방법은?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6 16: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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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확진되며 또 한 번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은 7억5000만년 전부터 끊임없이 진화해 온 예민하고 섬세한 체계로,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다양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곰팡이 등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한편, T세포와 NK세포 등의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침입자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의 면역계는 그 체계가 복잡하고 섬세한 만큼, 자연적인 노화나 스트레스로 인한 유전자 변이, 감염 등 반복적인 외부 자극, 만성 염증으로 인한 과항진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기능이 손상되기도 쉽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을 비롯해 1형 당뇨나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 면역 질환, 알츠하이머 치매나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파킨슨병, 헌팅턴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 그 외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은 면역 손상과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이다.

그렇다면 우리 몸을 지키는데 중요한 면역계를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일상 속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건강한 식이가 먼저이다. 가공 과정을 적게 거친 자연 재료 단백질과 곡류, 채소, 과일 등을 고르게 먹는 것이 좋다.
 

▲ 이상섭 원장 (사진=소요클리닉의 제공)

생강목에 속하는 강황의 유효성분인 커큐민, 베리류 과일에 풍부한 레스베라트롤, 브로콜리 류 채소에 풍부한 설포라판 등의 파이토케미컬은 전염증 물질인 사이토카인 분비를 조절해 항염증 효능을 보인다.

항산화 영양소인 셀레늄과 비타민 E, C, 베타카로틴, 구리, 철, 아연 등은 산화 스트레스나 불필요한 염증 반응을 줄여주어 균 감염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있을 때, 보다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면역 반응이 가동되도록 돕는다.

적당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은 감염의 위험과 몸속 만성 염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다만, 체력을 일시에 고갈시킬 정도의 지나친 고강도 운동은 면역력을 오히려 저하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식이와 규칙적인 운동에 더해 더욱 적극적인 면역력 강화를 원할 때에는 병원에서의 주사 치료 방법도 있다.

소요클리닉의 이상섭 원장은 “최근 임상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주사로 면역 조절물질인 싸이모신 알파1 주사와 셀레늄 미네랄 주사, 면역 세포를 포함한 혈액 줄기세포 정맥주사 등이 시행되고 있다”면서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도 극복되지 않는 면역력 저하에는 주사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과의 진료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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