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낙엽처럼 떨어지는 머리카락…모발이식 전 탈모 검사 급선무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6: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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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얇아지는 등 탈모 초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는 환절기 날씨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두피 또한 건조해지고 피지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 두피에 쉽게 각질이 쌓이고 모공을 막아 모낭 세포의 활동력이 떨어져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다.


이외에도 유전적‧체질적 요인, 스트레스, 과로, 음주, 흡연, 지나친 스타일링제의 사용, 과도한 다이어트, 순환 저하, 열 분배 장애,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탈모가 발생한다. 또 모발이 가늘어지고 점점 머리숱이 적어지는 등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환절기 이후 탈모를 의심할 만한 상황이라면 적절한 시기에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탈모 검사는 두피 원인 진단검사, 모발 미네랄 탈모 원인 검사, 소변 중금속 탈모 환경 검사 등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두피 원인 진단검사는 두피 진단용 현미경을 장착한 두피 진단기로 두피의 외적 탈모 원인을 검사한다. 모발 미네랄 탈모 원인 검사는 머리카락 속 영양분이나 유해 물질 오염도 등을 분석해 두피 내적 원인을 파헤친다. 소변 중금속 탈모 환경 검사는 소변 또는 식수‧식기 등 환경을 테스트해 중금속 오염 여부를 파악하며, 탈모 원인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

이러한 탈모 원인 검사를 통해 탈모의 외적‧내적 원인을 제거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탈모 내적 원인 제거 프로그램은 단계로 나눠 1단계 탈모 진행 급정지 프로그램, 2단계 모발 생애주기 연장 프로그램, 3단계 모발 재생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피 내부 문제의 균형을 조절하고, 모발 생애주기를 연장하기 위한 강화 요법을 적용한다.

탈모 외적 원인 제거 프로그램은 두피의 상태로 인한 탈모, 과도한 펌‧염색‧고데기 사용으로 인한 탈모, 두피의 각화‧모낭충으로 인한 모공의 폐쇄 관련 탈모 등 증상에 따라 진행한다. 직접 원인이 되는 두피 외적 문제를 회피, 조절하는 것은 물론, 두피 문제 개선을 위한 두피 재생 용법을 시행할 수 있다. 두피 문제를 개선한 후에는 모공‧모낭의 정상화에 필요한 강화 요법이 이어진다.

안산 엔비의원 가문상 원장은 “탈모는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때문에 외적인 불편을 극복하기 위해 섣불리 모발이식부터 진행해 탈모 치료가 더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궁극적인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로 정확한 원인부터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유형과 증상에 따라 체계적인 진료를 적용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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