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 파열 치료 미세관절내시경 힘줄봉합술이란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1 15: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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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에서 혼자 동영상을 보면서 홈트레이닝, 일명 홈트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때 운동에 대한 충분한 사전적 지식과 기초가 없이 무작정 따라 하는 것은 부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넓은 가동 범위를 가지고 있기에 자칫 잘못하면 다치기 쉽다.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회전근개 파열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며 팔과 어깨를 연결하는 4개의 근육인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중 1개 이상이 파열된 상태를 말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과도한 어깨 운동으로도 발생하지만,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더해 어깨 관절의 뼈와 힘줄이 충돌하는 어깨충돌증후군, 혈액순환 저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하면 먼저 팔을 움직일 때 손상된 힘줄의 위치에 따라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발생하는데, 주로 팔을 올릴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 쪽으로 누워서 잠을 자기 어려워 수면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어깨가 아프고 움직일 수 없는 증상이 일견 오십견과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오십견의 경우 어깨 자체가 굳어 수동적으로 팔을 움직이는 것이 어렵지만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수동적 움직임에는 움직임의 제한이 없다는 것이 두 질환의 차이점이다.
 

▲ 정범영 원장 (사진=청주프라임병원 제공)


청주프라임병원 정범영 대표원장은 “회전근개는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회전근개가 심하게 손상되지 않았다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인 요법으로 충분히 통증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만약 보존적 치료로도 회복이 되지 않을 때는 미세관절내시경 힘줄봉합술로 찢어진 힘줄을 복원할 수 있다. 미세관절내시경 힘줄봉합술이란 문제가 되는 병변 부위에 1cm 미만으로 절개를 한 후 특수 카메라를 통해 병변을 직접 보며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는 것이다.

정범영 원장은 “관절내시경을 사용하면 상처가 작고 다른 조직의 손상 없이 병변을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다. 절개한 상처의 회복 속도가 빠르고 흉터가 거의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어깨가 아플 때는 방치하지 말고 정형외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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