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어려운 턱밑살 개선하는 이중턱 근육묶기란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15: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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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흔히 뱃살만큼 빼기가 어렵다고 말하는 턱밑살은 미묘한 차이로 사람의 인상을 달라 보이게 한다. ‘이중턱’이라고도 부를 정도로 얼굴을 아래로 숙이지 않아도 두겹이 되는 턱살은 체중을 감량하거나 지방흡입을 시도하더라도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이중턱은 통상 얼굴에 지방이 많아서, 혹은 해당 부위에 탄력이 저하돼 늘어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특히 아무리 운동을 하고 식단조절을 해도 턱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지방이 아닌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를테면 평소 얼굴을 괴는 등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턱밑 근육이 약해져 이중턱이 생기기도 한다. 이 밖에 앞턱 수술을 할 때 뼈의 부피가 줄어들면서, 턱끝 후진술이나 앞턱의 길이를 줄여주는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이중턱이 될 수도 있다. 짧고 갸름해진 턱 때문에 턱살이 더 쉽게 접히게 되는 것이다.

정도가 심하지 않은 이중턱은 지방흡입을 하거나 엘라스티꿈 또는 녹는실 리프팅, 그리고 레이저 시술로도 개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윤곽수술과 이중턱 근육묶기(활경근 교정)를 병행하기도 한다.

활경근은 턱 아래서 목까지 연결돼 있는 근육이다. 활경근이 약해지면 턱 아래 피부는 점점 늘어지게 된다. 또한 늘어진 피부 안에 빈공간이 생기면 지방이 더욱 쉽게 쌓이면서 더욱 심한 이중턱이 되는 것이다.
 

▲ 조현우 원장 (사진=입체성형외과 제공)


이중턱 근육묶기는 이중턱 부근에 늘어진 근육층을 묶어서 고정하는 방식의 리프팅이다. 미세 캐뉼라를 이용해 이중턱 부위에 지방흡입을 실시하고, 턱밑부분을 절개한 뒤 늘어진 활경근을 묶어 그 힘을 강화해 이중턱을 바로잡는 개선 방법이다.

지방흡입과 별개로 활경근에 붙어 있는 지방도 동시에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후 체중 증가 등으로 인해 살이 찌더라도 지방이 다시 붙을 염려를 덜 수 있다. 수술은 턱 밑에 1cm 정도로 최소 절개해 이뤄지는 방식이기에 수술 후 흉터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점점 옅어져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입체성형외과 조현우 대표원장은 “수술이 이뤄지는 부위가 목 주변이기 때문에 위험성에 대해 염려하는 이들이 많은데, 혈관이나 신경은 모두 활경근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수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거나 비대칭, 패임 등의 부작용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의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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