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통증 유발하는 요로결석, 재발 잦기에 더 주의해야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15: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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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소변을 볼 때 불편하고 혈뇨가 나오거나 갑작스럽게 심한 옆구리 통증이 나타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고환이나 음낭 쪽으로 통증이 뻗치기도 하며 이러한 증상이 심해져 소변을 보는 게 무섭거나 꺼려질 수도 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간헐적인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제때 치료받지 않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여성보다 남성의 발병률이 더욱 높은 요로결석은 60세 이상의 고령이나 소득 수준이 높고 과체중이나 고혈압, 당뇨 또는 암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더욱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수분 섭취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대표적인 원인으로 수분 섭취량의 감소가 꼽히고 있다. 물 대신 마시는 커피나 맥주는 이뇨작용을 더욱 활발하게 해 소변의 농도가 짙어져 결석의 형성이 촉진될 수 있다. 또한 요석 결정이 소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결석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요로결석은 여름철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운동량과 함께 수준 섭취량이 감소되는 겨울철에도 방심할 수 없는 질환인데, 추운 겨울에 자주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요리는 나트륨이 많이 포함돼 있어 발병 확률을 높인다.
 

▲ 황지원 원장 (사진=평촌뉴비뇨기과 제공)


결석의 크기가 작고 증상이 크지 않은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식습관을 교정해 자연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유도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결석의 크기가 크고 요관에 걸려 통증이 느껴지거나 자연 배출을 기대해 보기 어렵다면 몸 밖에서 충격파를 결석 부위에 가격해 작은 가루로 부수고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해 볼 수 있다.

안양 평촌뉴비뇨기과 황지원 원장은 “요로결석은 통증이 심한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갑작스럽게 시작돼 일상생활까지 어려움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요로결석은 재발이 잘 되는 것이 특징으로 결석이 있던 사람은 5년 내에 재발할 가능성이 약 40%나 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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