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신한라이프, 헬스케어 분야 '맞대결'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8 07: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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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양자 대결구도
▲ KB손해보험과 신한라이프가 각각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해 양자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신한라이프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KB손해보험과 신한라이프가 각각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해 양자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보험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자회사 설립에 대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고 자회사 'KB헬스케어'를 설립했다.

KB손해보험은 정부 차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보험업권 헬스케어 사업 진출 제도 마련 및 규제완화 등 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 의료비 지출 효율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KB헬스케어는 사업 초기 B2B 기업고객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B2C 개인고객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검진 정보 등을 분석한 건강상태, 건강상태 기반 건강목표 추천, 식단 데이터 분석 등을 제공한다. 고객의 건강관리도 돕는다. 이를 위해 외부업체와 함께 유전체 분석, 오디오·비디오 기반 디지털 활동관리,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코칭, 멘탈 관리 상담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KB헬스케어는 지난달 23일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알고케어’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비트컴퓨터’ 및 ‘테라젠바이오’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

신한라이프도 헬스케어 잘회사 ‘신한큐브온’ 설립을 준비 중이다. 12월 중으로 금융위원회의 본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큐브온은 인공지능(AI) 홈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앱) ‘하우핏’ 서비스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하우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다른 헬스케어 기업과 업무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창헬스케어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헬스케어 신규사업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지난달 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양대 금융그룹 간 헬스케어 양자 대결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보험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헬스케어시장이 2019년 100조원에서 오는 2026년 60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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