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사용 최소화 등 적절한 탈모 치료법 선택 필요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15: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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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탈모 인구가 천만명에 이르면서 탈모가 더 이상 중장년 남성들만의 고민이 아니게 됐다. 스트레스와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젊은 층의 탈모 인구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며, 남성뿐만이 아니라 여성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일반적인 탈모는 유전적 영향이 커서 과거에는 중장년층 남성에 탈모 인구가 집중됐다. 최근에는 면역력 저하나 호르몬 변화, 출산 등으로 인해 2‧30대와 여성 등으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또 일상적 스트레스나 복합적 이유 등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탈모 유형도 크게 늘었다. 탈모는 그 원인과 종류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

흔히 탈모에 적용하는 스테로이드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는 효과를 보일 수 있지만, 각종 부작용이나 재발에 대한 우려가 있다. 아울러 모발이식도 머리가 빠진 부위에 모발을 이식해줌으로써 탈모를 어느 정도 개선시킬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병행되지 않으면 또 다시 모발이 탈락할 수 있다. 또 수술 비용이나 흉터 등 수술 자체에 대한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

이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현재의 두피 및 모발 상태를 점검하고 탈모 원인에 맞는 체계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적으로 스테로이드에 의존하는 방식 보다는 체계적인 검사와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탈모가 발생한 원인부터 찾아야 한다. 또한 모발의 성장주기를 바로 잡고 모낭 세포의 재생 및 모발 성장에 필요한 필수적인 영양과 성장인자를 공급해 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탈모 치료에 고압 산소 요법과 스테로이드 걱정이 없는 하이브리드형 원인 치료법이 시행되고 있다. 먼저 고압 산소 치료는 고기압 상태에서 고순도 산소를 흡입함으로써 얻어지는 용해성 산소를 통해 인체 내의 산소 농도를 높여주는 방법이다. 저산소증을 개선해줘 성형외과 재활센터에서 부종 재흡수 자극을 비롯한 수술 후 세포재생 촉진, 상처 치유 촉진 등에 사용되고 있다.
 

▲박성은 원장 (사진=815의원 제공)

산소의 기압 및 농도를 높이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과 산소가 결합한다. 더불어 용해성 산소가 증가하고, 모세혈관 선단까지 산소가 운반된다. 이에 따라 산소가 어떤 좁은 공간에도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고 세포 활성화를 활발하게 해 탈모 치료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모발 및 두피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모블라썸 치료도 시너지 효과를 높여 준다. 모블라썸 치료는 두피에 필수 성장인자와 영양소를 공급해 탈모 진행을 막고 손상된 모낭 세포와 DNA 복구에 도움을 준다. 강력한 항염 작용으로 두피열을 내려주고, 두피 환경 개선 및 모근 세포와 모세 혈관 재생을 도와 발모 촉진을 돕는다. 또 모발 내부의 섬유 조직을 강화해 모발이 굵게 자라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일반적인 남성 탈모 외에도 원형탈모와 여성형 탈모, 출산 전후 탈모, 지루성 두피염 등 다양한 탈모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 필요에 따라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도 함께 병행할 수 있다. 자신의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추출해 탈모 부위에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모낭세포 증식이나 모발 성장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줄기세포 치료는 탈모, 두피 치료 외에도 근골격계나 난치성 치료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815의원 박성은 대표원장은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장기간의 탈모 치료는 치료 효과보다 재발 및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병원에 내원해 충분히 상담을 거친 후 스테로이드 사용을 최소화한 근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을 이용해 원인부터 정확하게 찾고, 모발과 두피 건강 자체를 정상적으로 되돌려야 다시 재발하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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