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코로나19 위험도, 전국 ‘중간→높음’…수도권 ‘매우 높음’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2 16: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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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사망자 증가세 지속
▲ 11월 1~3주차 종합평가 결과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높음’으로 평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매우 높음’ 수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3주차(14~20일)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종합적인 위험도 평가결과,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평가됐다.

최근 확진자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방역당국은 핵심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병상 회전율 제고, 추가 병상 확보 등 의료대응역량 확보를 위한 전 방위 대책도 지속 추진하며 중대본 중심으로 필요한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주간 평균 62.6%로 특히 수도권에서 77.0%로 병상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 비율 및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 등이 모두 증가 추세이며, 수도권에서의 악화 양상이 두드러졌다.

방역망내 관리 비율도 35%로 계속 낮아지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노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한 가운데 신규 위중증 환자수, 사망자가 증가하고, 감염재생산지수와 검사양성률도 증가하고 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주차 2172명에서 3주차 2733명으로, 같은 기간 주간 사망자 수는 127명에서 161명으로 늘었다. 감염재생산 지수는 1.10, 검사양성률은 1.8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35.7%(6835명)로 지속 증가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주간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4.5%→29.6%→32.6%→35.7%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추가접종률도 증가 중(4.2→7.5%)이나 아직 낮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 21일,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주간 위험도 평가를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 여력은 거의 없는 상황이며 확진자수, 감염재생산지수 등 방역 선행 지표가 악화되고 있어 전국적으로 병상 여력은 당분간 악화될 전망이며 방역지표가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되는 상황을 고려해 현시점부터 방역 조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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