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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응급실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DB) |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병원 응급실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휴대전화 등 금품을 훔치고 타인의 신용카드를 무단 사용한 혐의(절도·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2시 광주 동구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 보호자 대기실에 놓인 B씨의 가방에서 1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와 현금 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훔친 B씨의 신용카드로 25만원 상당의 식대와 술값을 부정 결제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응급실 이송 환자를 돌보느라 B씨가 경황이 없는 틈을 타, 가방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절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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