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빨라지는 소아 탈모 진행 원인과 관리법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31 15: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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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현대사회 속에서 탈모의 발병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실제로 탈모 치료를 문의하는 어린이, 청소년 사례가 늘면서 소아 탈모 예방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

탈모는 신체 노화, 가족력 등으로 나타나나 스트레스, 체질 변화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즉, 소아‧청소년 역시 후천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를 겪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면역력 및 백혈구 분화 기능을 억제하고 나아가 면역력 저하, 영양 공급 불균형을 초래해 모발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외에 생활환경 및 섭취하는 음식, 예민한 성격 여부에 따라 소아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더욱 큰 문제는 소아의 경우 성인과 달리 스트레스를 오래 축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해 이를 계속 쌓게 되고 나아가 탈모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소아 청소년 탈모 유형 중 가장 흔하다고 알려진 또 다른 유형으로 발모벽 원형탈모를 꼽을 수 있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반복적으로 뽑는 것을 발모벽이라고 부른다. 강제로 반복해 머리카락을 뽑으면 모낭 자체 재생 능력이 떨어져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이처럼 발모벽을 방치하면 영구적인 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 발모벽 원형탈모는 모발이 동그란 모양으로 빠지면서 점차 확대된다. 따라서 초기에 빠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 유재규 원장 (사진=백제한의원 제공)


소아의 경우 성인 대비 건강한 모발이라 해도 두께가 가늘고 약하기 때문에 탈모를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만약 눈에 띄게 탈락하는 모발이 늘었다면 모발 탈락 부위를 주기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복합적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추가적인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나아가 성인이 되고 난 이후에도 건강한 두피와 모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모본네트워크 구로점 백제한의원 유재규 원장은 “어리니까 괜찮다는 생각은 상당히 위험한데 소아 탈모를 조기에 발견해 의료진 주도 아래 정밀 검진과 원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수”라며 “소아 탈모가 계속 진행되면 대인기피, 우울, 사회 부적응 등 아이의 심리 건강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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