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울리는 ‘근골격계 질환’…방치하면 만성통증 유발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15: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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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구부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을 할 때 과하게 목을 구부리는 자세, 모니터에 집중하기 위해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 등은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한다.

과거에는 허리, 목, 어깨 등의 통증은 중년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고는 했다. 그러나, 이제는 10대부터 20~30대 등 젊은 층에서도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고 있다.

척추의 이상, 관절 이상, 신체 불균형에서 비롯된 통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만성통증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으로, 불면과 식욕 저하,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근골격계 질환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근골격계 질환은 비수술 치료인 도수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근육과 인대 등에 물리적인 힘을 가하고,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를 파악해 치료하는 방법을 뜻한다.

이는 척추와 관절을 섬세하게 바로잡거나 교정해 신경의 흐름을 회복시키고, 척추 자체의 이상까지도 바로 잡을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또한 개개인의 증상과 통증의 정도에 따라 적합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윤성욱 원장 (사진=한양으뜸통증의학과 제공)

파주 한양으뜸통증의학과 윤성욱 원장은 “도수치료는 특히 절개나 출혈 등 수술적 처치가 필요 없는 비수술 치료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 또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약물 사용에 제한이 있는 당뇨 및 고혈압 환자도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도수치료는 환자의 신체 불균형을 정확히 파악한 후 치료해야 한다. 체형분석검사 등 통합적인 진단 결과를 토대로 1:1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 원장은 또 “근골격계 질환은 일상생활 습관도 바꿔야 한다. 늘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고, 스트레칭 등을 꾸준히 해야 한다. 걷기 운동, 자전거, 수영 등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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