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간종양 증상과 진단‧치료 방법은?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1 15: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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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강아지의 간은 6개의 간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6곳 중 어디에나 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 종양이 발생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종양이 비대해져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거나, 주변 장기로 전이가 진행된 이후에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간종양이 진행되면 갑자기 식욕이 줄어 밥을 먹지 않거나 기력이 없어지고 복부가 팽창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강아지 간종양을 의심해봐야 하며 반려견에게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간종양 검사는 1차적으로 초음파를 통해 이루어지며, 간종양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면 이후 CT 촬영을 진행해 전이평가와 주변 조직과의 유착, 침습 여부를 확인한다. 간종양은 영상의학적 검사가 이후 수술이나 치료 과정에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영상장비가 있는 곳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발견된 종양은 필수적으로 조직 검사를 통해 악성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종양의 악성 여부와 크기, 전이 상태에 따라 수술의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 윤용석 원장 (사진=24시 샤인동물메디컬센터 제공)


24시 샤인동물메디컬센터 윤용석 대표원장은 “강아지 간종양 수술은 수의학에서도 난이도가 있는 수술이기 때문에 그 만큼 충분한 임상경험이 뒷받침돼야 한다. 또한 종양 제거 수술 이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모니터링과 함께 내과적 항암 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아지 간종양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악성 종양일 경우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보호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초기에 치료를 진행할수록 예후가 좋으므로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반려견의 몸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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