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으로 전환된 美…늘어나는 필러 시술 부작용 줄이고 효과 높이려면?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07: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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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미(美)의 개념이 ‘화려함’에서 ‘젊음’으로 전환되고 있다. 미용에 관심이 높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는 시대가 지난지 오래다.

피부 주름은 나이를 속이지는 못한다. 노안의 상징으로 불리는 팔자주름과 푹 꺼진 볼, 그리고 패인 미간 주름 등 세월의 흔적들을 빗겨갈 수 없는 것이 사실. 그렇기에 동안에 대한 집착은 날로 강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용·성형 시술 건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손꼽힌다. 특히 이 시장에서 히알루론산 필러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거듭하며 남다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필러(filler)는 말 그대로 꺼진 부위를 채워준다는 개념으로 상실된 얼굴의 볼륨감을 더해 얼굴라인을 교정해 준다.

일반적인 필러는 팔자주름 등 안면부 주름의 개선을 사용 목적으로 허가됐다. 입술 주름, 눈가 부위 주름 등 특별한 경우, 해당 부위의 개선 효과에 대해 별도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경우에만 해당 사용 목적을 인정하고 있다.

극히 드물지만 시술 부작용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분이다. 경미한 멍이나 부기 등이 아닌 장기간 지속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김상대 원장 (사진=글로우의원 제공)

실제로 2013~2015년 한국소비자원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보톡스 필러 시술 후 피해 상담은 연평균 415건에 달했다. 10건 중 6건은 ‘부작용 발생’이 그 이유였다.

통상적인 시술 부작용을 제외한 장기간 지속되거나 영구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혈관의 분포도가 높은 부위는 해부학적 특성상 필러가 주입됐을 경우 혈관이 막히면서 실명 등 부작용 발생의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필러 시술 후 피부 괴사 또는 시력 감소, 피부 변색 등을 동반한 부작용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형용 필러의 시술은 주입 절차를 수련한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시술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글로우의원 김상대 원장은 “인체 구성 성분과 동일한 히알루론산 제제는 녹여 종전의 상태로 교정 또는 제거가 가능하다. 또한 뭉쳐있거나 굴곡진 특정 부위만 다듬는 시술도 가능해 전체적인 볼륨감은 그대로 둔 채 미세한 부위만 정리도 가능한 시술법이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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