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임플란트, 저작기능 회복에 집중해야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3 15: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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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치아는 앞니, 송곳니, 어금니 등으로 나눠져 있다. 이들은 각각 위치에서 음식물을 골고루 씹어서 소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심미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준다. 이러한 치아 건강이 악화되거나 사고 등으로 손상되면 소화능력이 떨어지며 외모 콤플렉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치아가 심하게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려우며 발치해야 할 수 있는데, 한 번 자연치아를 상실하면 다시 치아가 자라나지 않으므로 임플란트, 틀니 등의 치료로 회복해야 한다. 보철 치료를 할 때는 시술 부위의 특성에 맞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어금니가 크게 손상된 경우에는 저작기능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어금니는 입 안쪽에 위치하며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르고 부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어금니가 깨지거나 크게 손상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저작기능이 크게 저하되며 소화기관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저작력에 큰 영향을 주는 어금니에 손상이 발생하면 기능적인 부분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 회복해야 한다. 앞니는 외관상 바로 보이는 위치이므로 심미성이 중요하지만 어금니는 크게 드러나지 않으므로 저작기능 회복에 집중해서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
 

▲ 손민욱 원장 (사진=센트럴치과 제공)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를 할 때도 인공치근이 단단하게 식립되도록 하고 보철도 강도 높은 제품을 사용해 어떤 음식이든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정밀 검사를 진행해 내부 연조직, 신경조직 염증 여부를 살피고 치조골 상태와 주변 치아 구조 등 여러 부분을 확인한 후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때 치주염 등의 질환이 심하거나 치아를 상실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 치조골이 부족하다면 뼈이식을 선행해야 한다. 고령이거나 당뇨,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자라면 출혈과 감염에 부담이 크므로 건강 상태에 맞게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한다. 인공치근을 안정적으로 식립한 후에는 지대주와 보철을 연결해 사용하면 되고, 정기 검진을 통해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의정부 센트럴치과 손민욱 원장은 “임플란트는 식립 부위의 특성에 맞게 진행해야 한다. 어금니 임플란트는 저작기능에 집중해야 하므로 인공치근을 안정적으로 식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강도의 크라운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눈으로 잘 보이지 않으므로 청결관리에 신경 써서 문제없이 오랜 기간 제 기능을 하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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