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일교차까지 커지는 계절…‘뇌졸중’ 주의해야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5 15: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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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지역이 많아질 정도로 아침, 저녁에 일교차가 크다. 이처럼 하루에 온도 차이가 많이 날 때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다양한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기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혈관 계통 질환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은 수축을 하고 혈압은 상승하면서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는 암, 심장 질환에 이어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는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만큼 중노년층에게 위험한 질병이다. 이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한 쪽 방향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 입술이 한 쪽으로 돌아가는 경우,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상대방 말이 갑자기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 걸음걸이가 불편해지는 경우, 눈이 갑자기 안보이는 경우, 겪어보지 않던 두통과 구토가 나타나는 경우 등이 있다.
 

▲ 김태건 원장 (사진=참튼튼병원 제공)

대구 참튼튼병원 재활치료센터 김태건 원장은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인데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는 경우 혈관이 수축을 하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질 때 뇌졸중이 잘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뇌졸중은 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나눠볼 수 있다. 보통 뇌졸중의 80% 이상은 뇌경색이며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르게 치료를 해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뇌졸중 초기에 치료를 하게 되면 손상된 뇌 조직에 부종이 생겨도 부분적으로 혈류가 늘어나고 혈관이 막혀 손상을 입은 신경 세포도 제 기능을 하면서 몸이 회복을 할 수 있다.

또한 뇌졸중으로 응급한 치료를 받은 후에는 전문 재활치료센터에서 회복을 도와주어야 한다. 재활치료로는 일상적인 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운동치료, 연하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연하전기자극치료 등이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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