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근동 통증 동반 발목 만성 불안정성 환자, 거골하 골간인대 손상 빈도 높아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0 15:48:19
  • -
  • +
  • 인쇄
건대병원 정홍근 교수팀, 연구 결과
▲ 정홍근 교수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건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팀은 발목 만성 불안정성 환자에서 족근동 통증(거골하 관절)이 있는 경우, 거종골간인대 손상이 동반돼 있을 가능성이 높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관절경 평가가 중요하다고 20일 밝혔다.


발목 만성 불안정성과 족근동(거골하 관절)통증을 함께 호소하는 환자 109명(118개 발목)을 대상으로 거골하 관절을 관절경으로 평가해, 거종골간인대의 상태를 평가했다.

거종골간인대를 관절경으로 확인한 결과, 118개 발목 중 90.7%에서 손상을 확인했다.


거종골간인대의 손상과 거골하 관절의 불안정성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거종골간인대는 손상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하고, 불안정성이 발목 관절과 거골하 관절 중 어느 관절에 포함되는지에 따라 3개의 군으로 구분해 파열 정도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발목 관절 불안정만 있는 경우보다, 거골하 관절 불안정증이 함께 있는 경우에서 거종 골간인대의 파열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음을 확인했다.

정홍근 교수는 “거종골간인대의 손상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과 족근동 통증이 있는 환자의 거골하관절 불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거종골간인대 파열에 대한 거골하 관절경 평가는 족근동 통증이 있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홍근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스포츠외상학회지인 KSSTA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2021년 11월호에 개재됐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오십견, 통증과 운동 범위 회복 치료에 집중해야2021.12.08
무지외반증, 녹는 나사로 수술 가능하다2021.12.08
오십견, 나에게 적합한 비수술 치료법은?2021.12.07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통증,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을까?2021.12.07
지속적인 허리 통증, 디스크로 악화 우려…방치보다 초기에 치료해야2021.12.07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