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악 임플란트 수술 주의할 사항은?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0 15: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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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노년기에는 신체 기관들이 퇴행하고 약해짐에 따라 전반적으로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 중에서도 치아의 기능이 약화되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힘들어지고,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져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치아가 원래 있어야 하는 자리에 하나라도 부족할 경우 치아 맞물림이 되지 않고 교합도 이루어지지 않아 치아가 눕게 되고 구강구조 자체의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 기본적인 저작 기능도 약해져 음식물을 섭취하기 어렵고 소화 능력도 저하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연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제3의 치아, 인공치아인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해볼 수 있다. 만약 노년기에 치아를 다수 상실했거나 무치악의 상태라면 한번에 여러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전악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

전악 임플란트는 8개 이상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거나, 2~6개를 식립한 뒤 틀니와 병행해서 사용하는 임플란트 틀니, 4~6개를 식립한 뒤 고정성 브릿지를 사용하는 All on X 등이 있다. 이는 상실된 치아 개수에 관계없이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적용하게 된다.

오버덴쳐라는 방법은 임플란트를 틀니처럼 사용하는 치료 방법으로, 고정을 위한 매식체를 치아 상태에 따라서 2~6개 식립한 뒤 틀니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기존 틀니보다 저작력이 높아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부착돼 파손 위험 없이 내구성이 단단하다.
 

▲ 정윤식 원장 (사진=이끌림치과 제공)


이와 유사한 식립 과정을 거치는 All on X는 브릿지 형태로 상부 보철물을 정착하는 고정식 치료 방법이다. 치아 전체에 식립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기존에 사용하는 보철장치보다 저작기능 능력이 더 필요할 때 적합한 방법으로, 치열 전체가 손상된 경우에 적합하다.

임플란트는 치과 진료 중에서 난이도가 높은 치료로 손꼽히기도 하며, 수술 시에는 잇몸뼈 부족 등으로 진행이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이 직접 진료를 하면서 최신 장비를 함께 보유하고 있는 지를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최근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 됐으며, 치아가 상실되면 당연히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개인의 치아 및 잇몸뼈의 상태에 따른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하므로 의료진과의 상담을 먼저 받아본 뒤에 신중히 결정해볼 필요가 있다.

청주 이끌림치과 정윤식 원장은 “치아 탈락은 구강을 넘어 신체 전반적인 건강과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치아 탈락이 발생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내원해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다수의 치아를 상실해 전악 임플란트를 고려한다면 실력과 노하우, 장비 등을 두루두루 겸비한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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