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라식‧ 라섹…시력교정술 특징과 장점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8 15:27:47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안경이나 시력교정용 렌즈를 착용하는 불편함을 벗어나기 위해 라섹, 라식 등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워낙 다양한 시력교정술이 존재하기 때문에 각 수술법의 특징과 장점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혼란을 겪고 있기도 하다. 시력교정술은 각각의 방법마다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술 전, 이를 꼼꼼하게 비교해 선택해야 한다.

라식과 라섹은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의 시력교정술이다. 라식은 각막의 가장 바깥 부분을 포함해 그 아래 각막실질조직의 일부까지 미세각막도 또는 펨토세컨드 레이저로 잘라내 각막 절편을 만든 후, 각막실질의 하층부를 레이저로 교정해 근시나 난시를 개선한다. 교정이 완료된 후 각막 절편을 다시 덮어 회복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일라식은 펨토세컨드 레이저가 각막상피를 투과해 근시, 난시량만큼 각막실질을 조사한 후 1~2mm이하의 최소 절개창을 만들어 각막 실질을 분리해 교정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라식에 비해 손상 정도가 적은 장점이 있다.

라섹은 특수 기구나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의 상피세포층만 살짝 벗겨낸 후 레이저를 이용해 시력을 교정하고 각막 상피를 다시 덮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막 실질부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잔여 각막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고 그만큼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줄어든다. 특히 시력이 다른 사람에 비해 훨씬 더 좋지 않은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 난시를 갖고 있다면 라섹 수술이 비교적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라식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있으며 시력 회복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송명철 원장 (사진=강남밝은명안과 제공)

최근에는 라섹 장점만 집약한 초고도근시 라섹 등 다양한 수술법이 발달했다. 라식만큼이나 통증이 없고 회복 속도가 빠른 라섹 수술이 시행되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 라섹 수술은 각막절삭량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 등 라식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충격을 받아도 쉽게 영향을 받지 않으며 잔여각막량이 충분히 남아 있다면, 수술 후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재수술을 통해 이를 개선할 수도 있다.

강남밝은명안과 송명철 원장은 “최근에는 라섹수술 장점을 극대화한 여러 수술 기법이 활용되고 있으나 더욱 안전한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정밀 검사와 수술 후 적절한 조치가 필수적이다. 특히 초고도근시나 초고도난시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다른 안질환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라섹수술을 받기 전, 이러한 질환에 대한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 라섹을 받은 후에는 의사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며 순조롭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매주 아침 적색광에 3분 노출되면 시력 저하 개선2021.12.06
노안 개선하는 인공수정체, 개인별 눈 상태 맞게 선택해야2021.12.06
스마일수술, 다른 시력교정술과 차이점2021.12.03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 안전성 높이기 위한 체크포인트2021.12.01
눈앞에 날파리가 보인다면… 비문증 치료 필요할까2021.11.30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