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과 백내장, 조기 검진과 치료가 핵심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5 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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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노화가 찾아오면 전체적으로 건강이 쇠약해지고 특히 눈이 나빠지는 현상을 겪기 시작한다.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에 자주 노출이 되는 현대인의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안질환이 발생하는 시기가 과거에 비해 많이 당겨지고 있다.

노안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돼 조절력이 떨어진다. 물체를 하나의 시각 정보로 인식하려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빛을 모아 망막에 정확하게 맺어야 하고 이를 위해 거리에 따라 모양체근이라는 근육을 통해 수정체 두께가 조절돼야 하는데, 근육의 탄성력이 떨어져 눈의 초점 조절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백내장의 주요 증상은 근거리 시력 저하로 스마트폰 사용과 독서의 어려움, 눈의 잦은 피로 등을 들 수 있다.

처음에 백내장이 발생했을 때 노안과 초기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백내장의 경우 수정체로 혼탁해져 시야가 뿌옇고 흐릿하거나 번져 보이게 되면서 눈이 자주 침침해진다. 백내장의 증상은 다수를 차지하는 요인 중에 앞서 말한 노화가 있고 당뇨병이 오거나 약물, 자외선, 영양결핍 등 후천성 요인도 다분히 작용한다.

노안이나 백내장이 의심되는 경우 조기 검진을 통해 정확한 원인 진단이 먼저 선행돼야 할 것이다. 이유는 조기 치료를 할 경우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나 방치할 경우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 혹은 심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에 나오는 자외선도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흔히 가을철, 겨울철은 추운 계절로 자외선 차단 관리에 다소 소홀할 수 있는데, 자외선은 계절에 상관없이 존재하는 만큼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눈이 강한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될 경우 눈 속 수정체가 불투명해지면서 백내장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 우인호 원장 (사진=글로벌서울안과 제공)


백내장이 발생할 경우 약물 요법을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는데,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노안 백내장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의 경우 수술 부위를 점안 마취하고 손상된 수정체를 대신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고 백내장 치료와 함께 노안을 교정하는 수술 방법이 있다.

그리고 노안 백내장 치료를 함께 원하는 경우 올레이저 노안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올인원 레이저를 이용해 백내장은 물론 노안, 근시, 난시, 원시 등을 한번에 개선하는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는데, 환자의 데이터를 1:1 분석해 각막의 절개나 혼탁해진 수정체의 핵 분쇄 등 일련의 과정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동안압감지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높이고, 극소 미세절개로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각막 내피세포로 손상이 적다.

어떠한 수술을 받았던지 수술 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글로벌서울안과 부산점 우인호 대표원장은 “수술 후 주의사항으로는 수술한 눈은 절대로 손으로 만지거나 비비면 안되고 수술 후 처방을 받은 안약의 사용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면서 “수술 후 약 2주가량 과격한 운동이나 목욕탕, 찜질방, 사우나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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