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초점 안경, 가상 착용 후 온라인으로 구매한다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30 16: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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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모델’ 합의안 도출
안경사협-라운즈 실무협의체 구성
▲ 앞으로 단초점 안경을 가상으로 착용해보고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앞으로 단초점 안경을 가상으로 착용해보고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단초점 안경 전자상거래 이해관계자와 관계부처 등으로 구성된 상생조정기구에서 지난 2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에 최종 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안경 전자상거래는 현행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용되지 않으나 안경판매업체 라운즈가 지난 2019년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한 바 있다.

라운즈는 가상착용기술을 활용한 안경 전자상거래를 제한적으로 추진하려 했으나 국무조정실 주관 제2차 신산업 규제혁신 릴레이 토론,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 상정 당시 국민 눈 건강 관련 우려 등이 제기돼 검토가 보류됐다.

정부는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는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초점 안경 전자상거래’를 2021년 한걸음 모델 적용 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7월부터 상생조정기구에서 회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8차 회의에서 단초점 안경 전자상거래 사업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 가상착용기술을 활용한 이해관계자 간 협업 및 관련 정부의 역할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 결과, 복지부는 안경 전자상거래의 기술적·제도적 요건 및 기준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연구를 추진한다.

대한안경사협회와 라운즈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라운즈의 가상착용기술을 안경업소에서 활용하는 등 협업을 추진한다.

정부는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간 협업지원, 기타 제도 개선안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재부는 갈등이 지속돼 온 보건의료 분야에서 한걸음 모델을 활용해 합의를 도출한 최초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전문직역인 안경사 관련 신산업 진출에 대해 이해관계자·전문가 등이 참여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모델 사례 마련했다”며 “라운즈의 가상착용기술을 안경업소에서 활용해 안경 판매 서비스를 제고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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