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환자, 코로나 팬데믹 기간 의료기간 방문 치료 지연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07: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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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상 교수 "코로나19 대유행 지속 대비해 대응 방안 준비해야"
▲ 김주상 교수 (사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결핵 환자의 의료기관 방문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내과 김주상 교수를 비롯한 공동연구진은 민간·공공협력(PPM)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전향적 코호트 자료를 사용해 코로나19 발생 전후 결핵 환자의 의료기관 방문·치료 지연을 비교·분석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연구는 지난 2020년 1~5월간 PPM의료기관을 방문한 결핵 환자 1557명 중 1~2월에 신고된 환자군인 ‘팬데믹 전 그룹’과 3~5월에 신고된 환자군인 ‘팬데믹 그룹’으로 나눈 뒤 의료기관 방문·치료 지연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3~5월)에 신고된 결핵 환자가 팬데믹 발생 전에 신고된 결핵환자 그룹보다 5일 경과 후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시작한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즉, 코로나19 펜데믹 초기 결핵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시작하는 행동을 지연시킨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지속에 대비해 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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