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백신산업 제2의 반도체로 육성…“2024년까지 6.3조 설비투자”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3 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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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정부가 ‘K-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해 백신, 원부자재 산업에 2024년까지 6조3000억원 규모 민간설비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혁신성장 빅3(BIG3) 추진회의'를 열고 바이오헬스 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2022년 중점추진과제 안건을 논의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등을 계기로 급성장한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해서는 올해도 차세대 먹거리,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금년 상반기 ‘국산 1호 백신 상용화’ 목표로 임상 3상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임상 3상을 집중 지원한다.

 

▲임상참여자 모집, ▲현지공관 연계 통한 해외임상 지원, ▲국가주도 검체분석, ▲2상 중간결과 토대 선구매 추진 등도 총력 지원한다. 또 사전 상담 및 사전 검토 등 신속한 허가·국가 출하승인, 원부자재 공급 등 신속한 상용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지속 지원, 치료제 자주권 확보 및 신변종 감염병 대비 위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 지원도 나선다.

 

개발된 항체치료제 이외 경구용 치료제 등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임상부터 임상·생산까지 개발 전단계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나아가 백신, 원부자재 산업을 제 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6조3000억원 규모 민간설비투자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우수인력, 연구중심병원 등 우리가 가진 강점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에 최대중점을 두고, 특히 금년중 바이오헬스 진흥기본법제정, 바이오헬스 인재혁신방안 마련, 바이오 규제혁신 로드맵 수립등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바이오 핵심유망분야 육성을 위해 범부처 신약·혁신의료기기· 첨단재생의료 등 3개 사업에 금년 3539억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홍남기 부총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점에서 마이 헬스웨이 실증 추진, 의료기관 진료정보 디지털 전환 확대 그리고 100만명 규모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도 착실히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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