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올레이저라섹 등 시력 교정술 안전성 높이려면?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0 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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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시력교정술은 좋지 않은 시력으로 인한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이다. 이에 오랫동안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던 이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눈은 외부 자극이나 통증에 민감하다. 하지만 이를 감수하더라도 시력교정술을 진행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만큼 시력이 좋지 않아 받는 스트레스가 큰 탓이다.

시력교정술은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일부를 깎아내는 방법으로 시력을 개선한다. 각막 절편을 만들어 교정 후 다시 닫아주는 라식과 각막상피를 제거한 뒤 교정 후 일정 기간 보호렌즈를 덮어 회복하는 라섹이 대표적이다.

라식은 수술 부위를 다시 덮어주기 때문에 적은 통증과 빠른 회복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외부 충격에 약하고 절삭량이 비교적 크므로 보유 각막량이 충분치 않거나 시력이 매우 나쁜 경우에는 안전을 이유로 권장하지 않는다. 라섹의 경우 이와 반대로 상대적으로 적은 각막 절삭량과 높은 안정성이 장점이지만 통증이 크고 회복기간이 긴 편이다.

올레이저 라섹은 기존 라섹 수술 방법의 각막상피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알코올이나 브러쉬 대신 레이저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절편을 남기지 않아 외부 충격에 강하고 적은 각막 절삭량으로 결과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장점을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물리적인 자극이나 불필요한 각막 손상을 줄일 수 있어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통증 부담을 덜 수 있다.
 

▲ 이민지 원장 (사진=강남아이디안과 제공)


그러나 교정시력만큼 각막 일부를 깎아내야 하기 때문에 각막 손실이 불가피하다. 다만 올레이저 방식의 경우 기존 방식보다 각막 절삭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고도근시나 난시 등 필요 절삭량이 커 안정성 면에서 우려가 컸던 이들에게도 시행할 수 있다.

강남아이디안과 이민지 원장은 “시력교정술은 잔여 각막량이 부족할수록 그로 인한 부작용 위험이 커지며,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흔히 우려하는 각막혼탁, 근시퇴행, 원추각막증 등의 부작용은 잔여 각막량에 따라 확률이 크게 달라진다”며 “따라서 시력교정술을 진행하고자 할 때는 수술 전 과정과 결과를 미리 예측해 위험 요소들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밀 안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지, A.I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결과를 분석한 후 다른 눈의 데이터와 비교해 객관적이고 안전한 수술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수술에 사용하는 레이저 장비 또한 개개인의 각막 두께나 굴절 상태, 기타 안질환 여부 등을 꼼꼼하게 파악해 맞춤으로 적용하는 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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