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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민원발급기의 시각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음성변환용코드 서비스 제공이 추진된다. (사진= DB) |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시각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관계 부처와 협업해 음성변환용코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에 시각장애인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등본 ▲수급자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고자 할 때, 장애인이 아닌 사람과 동등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음성변환용코드 서비스 등 정당한 편의를 제공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가 인권위 권고 이행을 추진하겠다고 회신했으며, 인권위는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가 권고를 수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인권위의 권고가 완전히 이행되어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 ▲관계 기관과의 협의 ▲시스템 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한 바, 인권위는 앞으로도 해당 권고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여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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