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유발하는 테니스·골프엘보 PRP 주사 치료 주의사항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4 14:39:48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2019년 골프, 테니스엘보 치료에 PRP 주사가 허가된 뒤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최근 관련 환자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도입 당시와 비교해 온도 차이가 크고, PRP 주사치료 효과에 의문을 갖는 경우가 많다. PRP 치료의 효과는 허상이었을까?

이에 대해 광명 연세훈정형외과 성창훈 원장은 치료가 아닌 방법의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성 원장에 따르면 우선 PRP 주사는 보건복지부 근·골격계 PRP 인증기관에서 시행해야 한다. 즉 독감주사처럼 아무 병·의원을 찾을 것이 아니라 인증기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 상태에 맞는 선별치료 시행이다. 테니스, 골프엘보는 염증으로 힘줄, 인대 등이 유착, 손상된 정도에 따라 초기-중기-말기로 구분된다. 치료의 안전과 효과를 위해서는 이 단계에 맞는 PRP 키트를 선택하고 정확히 염증의 국소점에 주입해야 한다.

PRP 키트의 선택이 중요한 이유는 버피코트 추출 능력 때문이다. 버피코트는 PRP 치료의 핵심으로 재생을 위한 주요인자가 농축돼 있는데 키트의 성능에 따라서 추출 능력에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병원마다 PRP 치료 가격에 차이가 나는 것이다.
 

▲ 성창훈 원장 (사진=연세훈정형외과 제공)

물론 고가의 PRP 키트 사용이 능사는 아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손상 상태에 필요한 버피코트를 추출할 수 있는 키트의 적용 중요하며 하나의 특정한 키트만 사용한다면 치료의 성공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성창훈 원장은 “PRP 치료는 허상이 아니다. 지금도 관련 학회 및 저널에 꾸준히 PRP를 이용한 근·골격계 환자 치료에 우수한 예후가 보고되고 있다. 다만 치료를 고민하고 있다면 주의사항을 체크하고 주관절 전문 의사,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나이와 무관한 관절염…겨울철 심해지는 관절 통증 빠르게 병원 찾아야2021.11.29
인공관절, 의료기술 발전으로 맟춤형 수술 세분화2021.11.29
댄서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무릎 십자인대파열2021.11.26
겨울철 심해지는 근골격계 통증,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 주의사항2021.11.26
비슷하지만 차이점 있는 추나요법과 도수치료2021.11.26
뉴스댓글 >
  • 비브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