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금지 행위…“인권 침해”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9 14: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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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인식 제고 위한 홍보 교육 강화 촉구
▲ 이용호 의원과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사진=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공공기관 등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막는 것은 단순한 강아지 출입을 넘어서 시각장애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장애인개발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우리나라는 안내견 인식이 덜 돼 있어 많은 업소나 공공기관에서 출입을 거부하고 있다”며 “장애인개발원은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제고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반려견하고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안내견은 국회에도 본회의장까지도 들어갈 수 있도록 돼있다”며 “홍보 교육을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내견이 몇 마리나 있냐는 질의에 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이 “정확하게 파악은 못 한 상태”라고 대답하자 이 의원은 “원장님조차 인식이 덜 돼 있다. 현재 6~70마리 정도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안내견 문제는 기본적인 인권의 문제”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최 원장은 “의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안내견 인식이 향상되고 있지만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관련 단체에서 홍보에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개발원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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