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항노화 줄기세포 시술로 증상 완화 긍정 신호탄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4 14: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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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진행되는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전 세계의 약 1000만명이 앓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11만131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파킨슨병은 신경세포가 소실되는 질환이며, 이 세포는 자가 재생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 조기진단과 완치가 어려운 난치병 또는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다. 생명을 연장하는 치료 정도로만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 환자들은 대부분 장기간 약을 복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항노화 줄기세포 시술’도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임상 치료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줄기세포 시술 사례가 긍정적인 결과를 야기한다는 것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줄기세포(Stem cells)는 여러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 가능한 세포다. 이 특징을 적절한 조건에 맞추게 되면 다양한 조직세포로 분화가 가능하다. 이에 신경계 질환, 당뇨병, 면역체계 질환이나 에이즈와 같은 난치병을 비롯해 장기와 기관 등의 재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폭넓은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환자의 지방, 골수, 혈액 등에 있는 줄기세포나 다른 여러 세포들이 이식이 되면서 조직이 재생되는 원리이기 때문에 질병이 있는 환자의 자신 세포이므로 거부반응이나 부작용 등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것도 줄기세포 시술의 이점이다.
 

▲ 안영찬 원장 (사진=디셀의원 제공)

줄기세포에는 배아줄기세포, 성체줄기세포, 역분화줄기세포 등의 종류가 있다. 이 중 배아줄기세포는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되기 때문에 배제를 하고, 성체줄기세포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환자 몸에서 얻은 자가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퇴행성 질환이나 난치성 질환 등으로 인한 노화의 진행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어 파킨슨병의 증상 완화에도 활용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디셀의원 안영찬 원장은 “항노화 줄기세포 시술은 손상이 된 세포를 재생하는 방법인 만큼 난이도가 높으며 주의해야 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풍부한 이론 지식, 실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받아야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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