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서울시–사마리안퍼스코리아, 감염병위기 공동 대응체계 구축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8 14: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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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서울특별시,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가 28일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려대학교의료원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서울특별시,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가 28일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체결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오세훈 시장,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 대표 등 각 기관의 대표들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고려대의료원과 서울시, 사마리안퍼스코리아는 이날 체결된 협약을 통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한 공동 대응 계획수립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지원 ▲공동 계획에 따른 인력, 장비 확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전략 공유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특히 이들 기관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의료체계 위협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긴급모듈병원을 설치하고 전문 의료진을 투입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서울시 당국과 국제단체인 사마리안퍼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삼각 협력을 통해 논의될 긴급모듈병원은 의료체계가 위협받는 현 상황의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팬데믹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협력은 그간 공공기관 중심의 틀을 깨는 첫 번째 시도이자 선제적 대응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방역의 중대고비를 맞은 현 시점에서 고려대의료원과 사마리안퍼스, 서울시가 함께 구축할 긴급모듈병상은 그간 힘겹게 버텨온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 대표는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수 십년간 개발도상국 및 재난현장에서 다양한 의료활동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시, 고려대의료원 측과 긴밀히 협의해 의미 있는 공동전선을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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