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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은 혈당 수치가 심근경색의 예후를 나타내는 바이오마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높은 혈당 수치가 심근경색의 예후를 나타내는 바이오마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높은 혈당 수치가 첫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예후가 더 나쁠 수 있음을 나타내는 바이오마커라는 연구 결과가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Diabetology & Metabolic Syndrome)’에 실렸다.
급성 심근경색은 브라질에서 주요 사망 원인으로 매년 약 30~40만건의 사례가 발생하고 5~7명 중 1명이 사망한다.
흔히 심장마비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혈전으로 인해 심장 근육 세포에 갑자기 혈류가 차단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흉통과 호흡 등 불편감을 주 증상으로 하며 등, 얼굴, 팔 등으로의 방사통을 특징으로 한다.
통증은 일반적으로 강렬하고 오래 지속되며, 가슴이 무겁거나 조이는 듯한 느낌이 동반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은 적절하게 치료받지 못하면 호흡 곤란,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망 위험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다.
브라질 연구진은 2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입원 당시 측정된 혈당 수치에서 혈액 검사를 통해 얻은 당화혈색소를 기반으로 지난 몇 달 동안의 추정 평균 혈당 수치를 뺀 값인 혈당 델타 수치를 활용했다.
근육 손실과 심장 손상을 평가하기 위해 심장마비 발생 30일 후에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당뇨병 여부와 관계없이 혈당 델타 수치가 높을수록 심근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높은 혈당 수치가 급성 심근경색을 처음 겪는 환자에서 나쁜 예후를 암시하는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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