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이완증, 타이트닝 시술로 여성 질환까지 예방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6 13: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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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여성의 신체기관 중 질의 경우 노화나 임신, 잦은 관계 등으로 인해 점점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며 신체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특히 늘어난 질 탄력으로 인해 고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꼭 출산이 아니더라도 젊은 여성들에게도 질 이완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질이 이완한다는 것은 이완의 사전적 의미 그대로 질 주변의 근육과 입구의 근육이 탄력이 줄어들고 질의 점막이 줄어들어 근막이 풀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늘 긴장하고 있어서 굳어 있는 상태가 아닌, 노화나 임신과 출산, 기타 다른 요인에 의해 탄력이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질 이완증이 발병하는 이유는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노화로 인해 탄력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내부의 탄력을 유지해주는 콜라겐 등의 세포가 재생되는 것이 느려지면서, 이런 이유들로 인해 내부가 느슨해지면서 건조해질 수 있다.

또 질의 이완은 여성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질염, 냉증, 악취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민감한 고민인 만큼 남들에게 쉽게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울 수 있으나 여성의원 등 의료기관을 통해 고민을 상담하고 치료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질 이완증이나 건조증은 여성 질환과도 관련이 있어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이 있을 때 질 수축 주사 시술 방식 중 하나인 CV주사나 레이저 질 타이트닝 시술 등을 고려한다.
 

▲ 이혜경 원장 (사진=루쎄여성의원 제공)

일반적인 주사는 필러 성분으로 채워진 반면 CV주사는 높은 콜라겐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하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질 수축 주사는 점막층과 근육층 사이의 점막 하층에 주입해야 하므로 의료진의 숙련도와 섬세함이 필요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질 타이트닝 시술은 360도 회전하는 레이저가 질 내부에 미세한 상처를 내며 그 부위에 새로운 조직이 차오를 수 있게끔 탄력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손상된 골반 주변 근육을 회복시키면서 이완된 근육을 조이는 방식으로 회음부도 출산 전 상태로 회복시켜 요실금 및 질염까지 예방할 수 있다. 평균 10-20분 내 시술이 마무리돼 일상생활에도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

개인의 점막, 근육, 지방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얇거나 깊게 시술을 하면 효과가 없다. 특히 여성의 질은 다른 신체부위와 다르게 굉장히 예민하고 좁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루쎄여성의원 이혜경 원장은 “개인마다 질의 구조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이 직접 상담부터 치료까지 1:1로 진행하는 곳이 좋다”며, “시술에도 주사의 성분, 의료진의 스킬과 노하우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세세한 부분도 체크하고 케어해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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