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부적절한 수면습관 개선하고자 할 때 필요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13: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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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수면은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수면을 적절하게 취하지 못한다면 학생들은 학습장애로 이어질 수 있고, 성인들은 시력이 저하되거나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돼 일의 능률까지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면 부족 탓에 피로가 축적되면 우리의 몸은 탄수화물을 몸에 쌓아두려는 성향이 강해지게 되고, 신진대사도 느려지며 비만이나 당뇨까지 추가로 찾아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수면을 충분히 취해주어야 하고, 한 번 잠을 잘 때도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해줘야 한다.

만약 본인이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면 적절한 검사로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주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된다.

수면다원검사는 몸에 센서를 부착한 후 잠을 자며 몸에서 일어나는 생리적인 변화들을 관찰하는 검사이다. 잠을 자며 자연스럽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이므로 검사하는 동안 불편함이 작고 개인의 전반적인 수면 상태나 코골이, 수면 무호흡 등의 질병 확인이 가능해 잠을 방해하는 요소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

그럼 수면다원검사는 어떻게 시행될까? 먼저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수면 전 설문지를 작성한다. 설문지 작성 후에는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은 후 검사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부착하고 본격적으로 수면을 취하게 된다. 다음 날 아침이 되어 장비들을 모두 떼어내면 검사가 종료된다.
 

▲임동우 원장 (사진=존스빌이비인후과 제공)

더 적절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검사를 받기 전 몇 가지 주의해주어야 할 사항이 있는데, 검사 당일에 술이나 담배, 커피 등을 마시게 된다면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피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검사 전날은 평소와 같게 잠을 자거나 적게 잠을 자야 하고 당일에는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일 머리에 스프레이나 오일 등을 사용한다면 이 역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가급적 피해줘야 한다.

수원에 위치한 존스빌이비인후과 임동우 원장은 “많은 현대인이 본인의 잘못된 수면 습관 탓에 일상생활에서 상당한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는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개선하기가 어려워 반드시 잠을 제대로 청하지 못하는 이유나 잠을 잘 때 본인의 몸 상태 등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춰 대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수면다원검사는 다른 검사에 비해 한층 부담감이 낮은 검사로 본인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만약 본인이 만성피로나 주간졸림증을 앓고 있거나,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 고혈압이 있는 경우 한 번쯤 시행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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