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무리한 야외활동, '스포츠 손상‘ 주의보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6 13: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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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운동 중 부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골프, 테니스, 축구, 배드민턴, 등산 등 야외활동을 즐겨한다면 스포츠 손상으로 이어져 통증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날이 추워지면 척추 관절은 물론 주변 근육과 인대, 연부조직 등이 경직되고 굳어지는데, 충분한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 없이 바로 무리한 신체활동을 시작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흔히 스포츠 손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는 스포츠 활동으로 입은 모든 근골격계 손상을 포함하고 있다. 주로 뼈나 근육, 인대, 힘줄 등의 근골격계에서 발생하며, 삠, 긴장, 탈구, 골절 등으로 나타난다. 허리부터 어깨, 팔꿈치, 무릎, 발목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한 곳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러 군데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현될 수 있다.

크게 급성과 과사용 손상으로 구분된다. 급성 손상은 충돌과 같은 외상이나 직접적인 신체 접촉으로 인해 발생한다. 과사용 손상은 오랜 시간 미세 손상이 누적되면서 발병된다. 작은 힘이 반복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한다.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습관 등으로 인해 나타나기 때문에 올바른 동작과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활동 전후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수축된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의 유연성도 유지해줘야 한다. 운동 시에는 자신의 신체 특성을 고려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몸에 딱 맞는 운동 기구, 보호장비 등을 잘 활용해야 스포츠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미 스포츠 손상으로 인해 여러 군데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라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스포츠 부상으로 인해 유발되는 여러 부위의 통증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기흥 365화이팅한의원 이철휘 대표원장은 “손목, 팔꿈치, 발목, 무릎 등에 입은 가벼운 부상이라면 비수술적 방법으로 충분히 호전 가능하다. 한방에서는 봉침이나 약침, 물리치료 등의 치료를 적절히 병행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등이나 허리와 같이 큰 부위가 손상돼 통증이 나타난다면 추나요법을 적용한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손과 도구 등을 통해 어긋난 척추 관절을 바로잡아 신체 정렬을 맞추고 뭉친 근육과 인대 등을 풀어주며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원장은 “겨울철 스포츠 활동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즐기는 것”이라며 “운동 중에는 체력이 고갈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을 통해 스포츠 손상을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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