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잇몸 뼈 때문에 임플란트 고민이라면?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0 13: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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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임플란트는 치아 삭제를 하지 않으면서도 저작 기능, 심미적 기능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임에도 불구하고 간혹 부작용이 발생해 일상의 불편함을 느끼거나, 재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부족한 잇몸 뼈로 임플란트가 제대로 안착되지 못했을 경우 나타나게 된다.

임플란트는 더 이상 쓰지 못하는 치아를 발치하고 나서 티타늄 성분의 인공치근을 식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 이후에는 치아 모양의 상부 보철물을 제작한 후 중간 지대주와 연결한다.

이 때 오랫동안 청결한 구강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견고하고 건강한 임플란트를 원한다면 발치한 부위의 잇몸 뼈 상태부터 파악해야 한다. 잇몸 뼈의 높이나 두께, 형태가 적절해야 인공치근과 잇몸 간 유착 및 고정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자들의 잇몸 뼈는 생각보다 건강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노화로 인해 자연스레 잇몸이 소실되거나 충치를 방치한지 오래 됐거나 치주질환을 제 때 치료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심한 외상을 겪었을 경우에도 잇몸 뼈가 얇고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잇몸 뼈가 약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재료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정밀하게 진단 과정을 거친다고 해도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조재형 원장 (사진=서울쿤스트치과 제공)

그러나 이제는 잇몸 뼈가 약하다고 해서 임플란트 시술 자체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임플란트 식립에 적합한 잇몸 뼈를 만들어 주는 뼈 이식을 선 진행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는 잇몸 뼈에 인공치근을 식립한 이후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이상까지 간격을 두고 부족한 잇몸 뼈 양을 채워 주는 시술이다.

이 때 이식하는 잇몸 뼈는 환자 본인의 뼈나 생체 친화성이 우수한 인공 재료를 혼합하며 기존의 일반적인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이 더 드는 편이다. 뼈 이식을 통해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선천적으로 뼈가 얇아서 시술을 고민했던 이들에게도 정상적인 잇몸 상태를 회복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다만 개개인의 구강 구조와 결손된 잇몸 부위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하며 이식 양과 범위, 재료까지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시술을 마친 이후에도 골 형성이 이루어지는 시기를 꼼꼼히 살피어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쿤스트치과 수원점 조재형 대표원장은 “최근에는 잇몸 뼈가 얇고 소실된 상태에서도 이식술을 통해 충분히 견고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면서 “뼈 이식 임플란트는 까다로운 시술 과정을 거치는 만큼 치과 선택에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시술 시간을 단축시키면서도 통증이 적은 시술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 사례를 보유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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