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치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무삭제 라미네이트란?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12: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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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치아는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치아가 하얗고 가지런하면 상대방에게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반면 치아가 고르지 못하고 기형적이라면 컴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삐뚤어진 치아를 개선하기 위한 치과적 처방으로 치아교정이 있다. 하지만 치아교정은 교정 기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치아의 성질 때문에 재교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손톱을 깨무는 습관이 있다면 치아와 턱 관절에 가해지는 힘으로 인해 모양이 변형되기도 한다.

라미네이트는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를 위해 받을 수 있는 시술이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일부분을 삭제하고 그 위에 원하는 모양으로 만든 얇은 세라믹 판을 부착하는 방법이다. 1~2주의 짧은 기간에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 치아 삭제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충격에 의해 라미네이트가 탈락하거나 파절될 가능성이 있다.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삭제 과정이 없거나 혹은 0.3mm정도로 아주 미세하게 다듬기 때문에 장기간 본인의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시술시 통증이 없어 마취가 필요 없으며, 경계면 마감이 0.1mm 정도로 얇아 시술 후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다 치아 시림 및 변색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도 적어 기존 시술에 대한 부작용을 염려하는 이들도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 형태가 자유로워 치아 전체를 덮거나 인접면 만을 일부 만들거나 혹은 마모된 부위만 덮는 등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김기영 원장 (사진=스노우치과 제공)

마취 없이 시술을 진행해 통증이 적고 짧은 시간에 모양, 색상, 크기, 배열 등의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아가 깨지거나 왜소한 경우는 물론 앞니가 벌어져 공간이 있거나 변색, 흰 반점 등에도 무삭제 라미네이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

스노우치과 강남점 김기영 대표원장은 “무삭제 라미네이트 시술 과정은 크게 정밀진단, 인상채득, 라미네이트 제작, 접착의 순서대로 진행된다”면서 “치아의 위치와 교합관계, 잇몸 등이 시술을 받기에 적절한 상태인지 판별 후에 진단이 이뤄지는데, 진단 결과 치은염이 있다면 본이 부정확할 수 있고 접착이 어려워지므로 사전에 치료를 받아 잇몸 상태를 정상화시킨 후 시술을 받아야 한다. 시술이 가능하다면 치아의 모양, 위치, 교합관계, 잇몸 상태 등에 따라 개인 맞춤 라미네이트를 제작한 후 접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정밀한 작업이 필요한 시술인 만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선택이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는지, 라미네이트 제작시 사용하는 재료가 정품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시술 후에는 라미네이트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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