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리노랩, 기술성평가 ‘올 A등급’ 통과…2022년 코스닥 상장 목표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2:44:04
  • -
  • +
  • 인쇄
▲ 아벨리노랩 CI (사진=아벨리노랩 제공)

유전자 치료 및 분자 진단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인 아벨리노랩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결과,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평가 특례 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상장준비 기업이 핵심기술과 성장잠재력을 갖추었는지 보다 엄밀히 심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아벨리노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 전문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한국기업데이터 등 두 곳으로부터 각각 A 등급을 받았으며, 이로써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아벨리노는 당국의 기업공개 요건을 차례로 충족한 후, 오는 2022년 코스닥에 상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이 맡고 있다.

2008년 한국에서 설립된 아벨리노는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각막이영양증(corneal dystrophies)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업으로 시작했다. 현재 본사는 미국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 중국, 영국 등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혁신적인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활용해 원추각막증(keratoconus)과 관련한 다중 유전자 위험점수 분석(polygenic scoring)과 다양한 변이로 인한 각막이영양증 검사 등 분자 진단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정상 유전자는 보전하고 변이유전자만 편집하는 유전자가위 기술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으며, 유전자 데이터 사업을 상용화하고, 기존 유전자 진단키트의 적응증을 녹내장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벨리노의 아바젠(Avellino AvaGen)은 세계 최초의 유전자 진단 기술 중 하나로, 75종류의 원추각막 관련 유전자와 2,000여 종이 넘는 각막이상증 관련 유전자 변이를 검사해 다중 유전자 위험점수 분석(polygenetic risk score)뿐만 아니라 70여 가지의 TGFBI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다. 한국에서 시판 중인 유니버설테스트는 선천성 안과 유전질환에 해당되는 5가지 유형의 각막이상증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다.

이진 아벨리노랩 창업주 겸 회장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며, “한국은 전 세계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아벨리노는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마조 아벨리노랩 CEO는 "아벨리노랩은 독자적인 유전자 진단 기술을 토대로 원추각막 및 각막이영양증과 같은 안과질환 분야뿐 아니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도 신뢰성 높은 임상경험을 축적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녹내장 유전자 검사, 유전자가위 기술 및 유전자 빅데이터 등 회사의 미래 로드맵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에이디엠코리아, 암 악액질 치료용 후보물질 임상2상 첫 피험자 등록2021.10.18
쓰리빅스, 심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 발굴 관련 국제 SCI급 논문 발표2021.10.18
딥바이오, 美비뇨기과학회서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성능 입증2021.10.18
극소량의 분자 샘플로 현장 진단 가능한 '바이오센서 칩' 개발2021.10.18
농촌진흥청, 꽃양귀비 항암‧항염 효과 확인…기술이전 통한 산업화 추진2021.10.18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