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별로 방법 달라지는 양악수술…미리 숙지하고 계획 세워야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12: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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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양악수술은 상악과 하악을 동시에 수술해 부정교합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턱관절 장애나 거미스마일 증상은 물론 미용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수술 방법이지만 세부적인 수술 방법과 종류에 대해서는 아는 이가 적다.


이는 양악수술 범주에는 돌출입수술, 무턱수술, 안면비대칭 교정 등 다양한 영역이 포함되며 선수술, 노타이 등 수술 방법도 세분되기 때문이다. 쉽게 풀어 양악수술은 악(顎)교정술의 일종으로 코 밑부터 아래턱 뼈를 잘라내 얼굴을 변형시키는 수술의 총칭으로 보면 용이하다.

양악수술 중 치료 기간을 줄인 방법이 선(先)수술이다. 통상적으로 양악수술은 안정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 수술 약 1년 전부터 치아교정을 진행한다. 선수술은 이 앞에 치아교정 기간을 생략한 것으로 약 1년 6개월가량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선수술이 가능한 것은 리버스 셋업 테크닉이라는 기술이 적용돼서다. 해당 방법은 고정돼 있지 않은 불안정한 하악을 우선 재위치해 턱관절 안정성을 확보한다. 이후 하악에 비해 움직임이 없는 상황을 재위치시켜 수술적 오차와 불안정성을 낮추는 식이다.

다음으로 악간고정 과정을 생략한 방법을 노타이 양악수술로 부른다. 악간고정이란 양악수술 이후 상악과 하악을 고정해 턱 기능의 회복을 돕고 의료진의 수술 전 계획대로 회복을 위해 양악수술 후 고정하는 단계를 말한다.
 

▲ 이태성 원장 (사진= 아이디병원 제공)

 

문제는 양악수술 후 악간고정을 진행하면 수술 직후 음식물 섭취 불가, 호흡 곤란, 부기 회복 더딤 등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것이 노타이 양악수술이다. 노타이 양악수술은 오차 범위를 좁혀 턱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고정을 통해 구현된다.

SSRO(시상골절단술) 케이스인 주걱턱·돌출입, 무턱으로 하악을 앞으로 전진시켜야 하는 경우는 악간 고정 과정을 생략한 노타이 양악수술이 가능하다. IVRO(수직골절단술) 케이스 역시 신경선이 바깥쪽에 위치하거나 바깥쪽 피질골의 두께가 얇은 경우에도 신경 손상 위험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다만 IVRO는 수술 후 2~4주가량 악간 고정이 필요할 수 있다.

아이디병원 이태성 원장 “양악수술은 성형외과 수술 중에서도 뼈를 깎아 외모에 대한 변화를 가장 크게 변형시킬 수 있는 수술”이라며, “이러한 수술 방법을 사전에 숙지하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진행하면 이상적으로 아름다운 얼굴형에 근접할 가능성도 커진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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