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성형, 안전과 만족도 위한 체크포인트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5 12: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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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체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가슴 성형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처진 가슴 수술이나 모양 개선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콤플렉스 등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통상적으로 처진 가슴 수술이나 가슴 성형은 검사 항목으로 ▲가슴 폭 흉곽 사이즈 ▲유두에서 밑선까지 길이 ▲가슴 위, 아래 44대 55 비율 ▲피부 탄력, 지방량 체크 등이 있다.

가슴 수술의 성공 조건은 안전성, 자연스러운 모양, 말랑한 촉감, 가슴골 등 다양한 요소를 기준으로 해석한다. 가슴 골부터 목으로 이어지는 ‘I’라인과 가슴 골과 볼륨감을 형상화하는 ‘D’라인의 완성도에 따라 가슴 수술 결과를 판단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가슴 수술은 의료진의 손을 통해 가슴 보형물을 체내에 삽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와 가슴 보형물 종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몸의 밸런스를 고려한 완성도 높은 가슴 성형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역할도 크다.

아울러 가슴 수술을 진행할 시에는 가슴 보형물을 삽입하는 공간인 포켓 박리 비율 역시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박리 비율을 보형물 크기 대비 120%를 적당한 사이즈로 보는데, 120%를 출혈 없이 박리하면 움직임에 따라 보형물이 자연스럽게 이동해 이질감이 낮다. 포켓이 지나치게 크면 보형물 움직임 역시 커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며, 작으면 보형물이 움직이지 못해 촉감이 딱딱하고 수술 형태가 부각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의료진의 숙련도가 부족하면 가슴 보형물을 삽입하는 박리 비율에서 오차가 발생해 만족도가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김지환 원장 (사진=아이디병원 제공)

이외에도 가슴 성형시 가슴 보형물 종류 역시 중요하다. 안전성과 거칠기 등 관련 내용이 확보되지 않은 보형물이라면 다양한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질병의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란과 관련해 영국 학술지인 네이처지 바이오엔지니어링에는 ‘실리콘 가슴 보형물의 표면 거칠기와 이물반응의 관계’와 관련한 연구 결과가 실렸다.

해당 실험에서는 4마이크로미터(㎛o1㎛=100만분의 1m)를 넘는 보형물은 염증을 유발하는 T세포를 자극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4㎛ 이하인 제품(모티바 스무스실크)은 염증을 억제하는 T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표면 거칠기 4㎛인 보형물이 가장 적은 이물질 반응을 보였으며 평균 표면 거칠기 4㎛ 이하의 보형물은 감싸는 조직이 면역 억제성에 높은 수치를 보였다.

모티바 가슴 보형물의 경우, 외피가 실크 서페이스(스무스실크)로 3D 인프리팅 과정을 통해 제작했으며, 섬유증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세밀한 조직으로 제작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디병원 김지환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의료진과 가슴 보형물 안전성을 확인했다면 사전에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진행하고 전문의 판단에 따라 사전에 수립한 계획대로 수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며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성형외과 전문의의 숙련도가 높아졌고 가슴 보형물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검증된 의료시설과 안전한 보형물로 가슴성형을 진행하면 만족도를 최고치로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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