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기 위반' 반찬업체들 잇따라 적발…“형사 입건 예정”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4 07: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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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산지를 속여 판 반찬 업체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원산지를 속여 판 반찬 업체들이 잇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단속에 적발됐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SNS와 맘카페 등에서 입소문을 탄 연 매출 200억 원에 달하는 대전의 한 반찬 제조업체가 식품 원잔지 표기 위반으로 적발됐다.

A업체 홈페이지에는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다고 표기돼 있지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단속반이 확인한 거래명세서 등 A업체 장부에는 브라질산 닭고기가 입고된 내역이 적혀 있었다.

또한 중국산 고사리·표고버섯 등을 사용하고도 소비자에게 유통할 때에는 국내산으로 표기한 사실도 확인됐다.

배달 앱에서 소비자 평가가 1400개가 넘는 또 다른 반찬 업체에서도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 중인 숙주나물과 콩나물, 고사리 등의 나물류가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미국산 된장과 스페인산 돼지고기를 속여 판 반찬 업체들도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관계자는 “이번에 ‘식품 원산지 표기 위반’ 등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임에 따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위반 업체들은 관련 법에 따라 형사 입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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