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성 두통, 원인 알아야 통증 해결한다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1 1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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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는 통증으로 스트레스나 질병의 원인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 두통은 이마와 관자놀이, 후두부, 뒷목 등의 부위에 발생한다.

두통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두통은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성 두통을 들 수 있다.

긴장성 두통은 가장 흔하게 겪는 통증이다. 마치 머리를 조이거나 머리를 누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머리와 목 근육의 긴장과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잘못된 자세 등으로 발생할 확률이 높다.

군발성 두통은 눈 부분과 주변에 아픈 통증을 느끼는 증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느낀다. 주로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발병하는데 청소년이나 2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오랜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없으면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경추성 두통은 뒷머리 쪽에 두통이 생기거나 두통이 발생하는 쪽의 눈이 아프고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손과 팔저림, 어지럼증과 이명 증상이 있으며 목·어깨 통증도 동반된다.

경추성 두통 발생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를 들 수 있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 또는 일을 하는 학생이나 사무직,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지속하게 되면 경추성 두통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 김병엽 원장 (사진=베스트정형외과 제공)


경추성 두통은 틀어진 경추와 경직된 주변 근육이 목을 지나는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경추의 압박을 풀어주면 된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도수치료를 들 수 있다. 이에 대해 속초 베스트정형외과 김병엽 원장은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손으로 관절이나 인대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어긋난 관절과 척추를 바로잡는 치료법으로, 과도하게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주기도 한다”면서 “목은 물론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어깨충돌증후군 등 근골격계 관련된 질환에 시행할 수 있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마취가 필요 없어 고령의 환자나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에게도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도수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고려해 치료하기 때문에 숙련되고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이 시행해야 한다. 특히 관절이 약하거나 골절 위험이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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